본문 바로가기
Quiet Time

집안의 타종교인들, 가족간 종교갈등, 잘잘법 김학철 목사님

by Holly홀리 2021. 6. 14.

주위에서 가족 분 중 다른 종교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는 얘기를 종종 듣곤 해요.

오늘 잘잘법의 김학철 목사님의 새로운 영상을 보았는데.. 주변에 가족 중 신천지에 빠져 계시는 분이 계신다는 얘기를 들은 생각이 언뜻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집안의 타 종교인들이 계시는 분, 가족 간에 서로 다른 믿음을 가지고 계셔서 종교적 갈등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잘잘법김학철 연세대 교수님의 영상을 간략히 소개해 드리고 링크 걸어드릴게요.


천당, 죄, 지옥, 영생, 회개, 예배, 마귀, 유혹, 천사, 찬양, 영혼, 생령, 중생, 장로 이러한 단어들을 어디서 들어보셨나요?

사실 이 단어들은 불교 용어, 불교적 종교적 개념들입니다.

불교에서 정립하고 축적해온 개념들을 히브리어, 헬라어 성경을 번역할 때 가져온 것들이라 합니다. 그래서 불교에 익숙한 우리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유교에서도 효에 대한 것을 가져와 기독교의 복음으로 재개념화 하고 다시 기독교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처음 들어올 때 선교하시는 분들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얘기를 사람들에게 하면 낯선 말들을 이해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우리도 불교, 유교, 도교 등 다른 종교에서 배워왔습니다. 보고 듣고 배우고 그 배움을 통해서 선교를 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다른 종교에 진 빚이 있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었던 어떤 개념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의 말로 야웨, 우리의 하나님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용어들을 빌려왔지만 그 개념들은 불교와 다르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혹 주위에 가족 중에, 다른 종교를 가지신 분이 계신다면 그분들에게 일단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배워라.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배우라고 합니다. 배울 점을 충분히 배우고 나면 뭔가 말할 것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복음은 인간이 쌓아놓은 지식 그 너머에 진리의 빛을 비춰주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저자도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하고자 했을 때, 예수그리스도를 나타낼 말을 고민하다 그리스 철학에서 온 로고스라는 개념을 사용했으며, 아우구스트스, 토마스 아퀴나스도 플라톤 하고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서 빌려와서 신학을 구축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배워서 우리의 복음으로 그들에게 무언가 해줄 말이 생깁니다.

유교, 불교에게서 배웠지만 우리의 복음으로 그들에게 해줄 말이 생깁니다.

 

집안의 다른 종교인들이 있다고 하면, 경쟁하거나 논쟁하거나 따지거나 배척하지 말고
먼저 많이 듣고, 보고 먼저 배우세요. 그러면 할 말이 생깁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다 보면 그분들이 우리에게 물어볼 겁니다.
기독교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성경은 뭐라 말하는지 예수님은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저도 내 믿음과 아주 다른 얘기를 듣거나 배척당하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욱 올라, 먼저 따져 들고 배척하게 되더라고요.

그러지 말고 많이 듣고 보고 배우라는 거죠, 그렇게 배울 점을 충분히 배우면 뭔가 할 말이 생기고.. 상대방도 우리에게 물어볼 말이 생겨나고.. 그럼 복음을 전해줄 기회가, 그들도 우리의 말에 귀 기울일 마음의 공간이 생기게 되는 걸까요..  

종교뿐 아니라, 가족들 간에 정치적 견해도 다르고 여러 가지로 생각이 다른 경우에도 다 적용되는 방법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먼저 마음을 열고 들어줍시다. 우리의 진리가 옳다고 싫어하며 무조건 무시하고 배척하면 기회가 없을 겁니다.

정말 좋은 말씀, 시간 내서서 한번 꼭 들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정말 중요하고 영원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이지선 간증

[책소개]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이재철 목사님

영화 The Shack, 오두막, Why Is God So Mean?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