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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260

2022년 12월 12일(화) 부조리한 현실에서의 지혜, 전도서 8:9-17 부조리한 현실에서의 지혜 전도서 8:9-17 11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악이 벌을 받지 않는 부조리한 질서 때문에 악인들은 더 담대히 악을 저지르고 있었다. 심지어 악인은 잘되고 의인이 망하는 것이 다반사이다. 우리가 이 구조에 동참하지 않다가 마주하는 절망과 허무를, 하나님은 반드시 선하게 갚아주실 것이다. 인생이 하나님께 허락받은 한평생임을 인정할 때, 생을 즐기되 타락하지 않을 수 있다. 해 아래 지혜의 한계를 아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먼저 가져야 할 태도이다. 혼돈은 새 창조의 도구이며, 심판의 지연은 오래 기다리시며 회개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호소 경건한 자를 돌보시고 악인을 심판하실 하나님 - 믿음은 보이는 현실 너머로, 실현.. 2022. 12. 13.
매일큐티 - 12월 8일(목)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 전도서 6:1-12 12월 8일(목)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 전도서 6:1-12 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해 아래 어떤 사람도 무엇이 참된 낙인지, 죽은 후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말할 수 없다. 이 한계를 명백히 인정하는 현실주의가 욕망에 지배받지 않는 신앙의 출발점이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서 결코 채울 수 없기에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고도 끝이 없다. 끝없는 욕망을 위한 헛된 수고를 멈추고, 결코 헛되지 않을 주님의 일을 위해 기쁘게 수고하자. 안식은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할 때 주어진다. 소유보다 누리는 삶을 추구하자. 소유하는 삶은 짧은 생을 근심과 수고로 허비하게 한다. 누.. 2022. 12. 9.
매일큐티 - 12월 7일(수) 행복의 비결, 전도서 5:8-20 12월 7일(수) 행복의 비결 전도서 5:8-20 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해 아래' 삶에는 늘 수고로움과 고단함이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먹고 마시며 누리는 복도 있다. 재물을 내 것이라 여기며 모으고 쌓는 자는 남은 인생을 계수하며 근심하겠지만,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는 자는 오늘 하루 잘 누리고 잘 나누고 맘껏 기뻐할 것이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셔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선물로 주신다. 돈을 사랑하면 돈의 노예가 된다. 그런 삶은 만족과 평안이 없고, 피곤함과 불안과 실망만 있을 뿐이다. 돈을 위해 살지 말고, 자신과.. 2022. 12. 8.
매일큐티 - 12월 6일(화) 겸손하고 진솔하게, 전도서 5:1-7 12월 6일(화) 겸손하고 진솔하게 전도서 5:1-7 3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미사여구와 종교 언어에 속는 분이 아니며, 우리의 생떼와 흥정에 조종당하는 분도 아니다. 어리석은 자는 말씀을 듣지 않기에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는 마음 없이 나와 위선적인 예배를 드린다. 말씀을 듣기보다 내 생각이 많으면 꿈이 많아지고, 꿈이 많아지면 어리석은 자의 헛된 말이 많아진다. 하나님은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수단 같은 존재가 아니다. 세속적인 성공과 뒤범벅된 나의 바람을 '비전'이나 '꿈'이란 이름으로 미화한 채, 작고 사소한 일상의 중요성에 눈감게 하는 시류를 경계해야 한다. 말씀을 듣고 한 발 한 발 순종하는 삶을 살 때, 나의 꿈이.. 2022. 12. 6.
매일큐티 - 12월 5일(월) '함께'의 행복, 전도서 4:7-16 12월 5일(월) '함께'의 행복 전도서 4:7-16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공동체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존재로 지으셨다. 인간은 내 수고로 누군가의 수고를 덜 때 행복을 느끼는 존재로 창조 되었기 때문이다. 인생은 고립(외로움)이 아니라 친교(친밀함)를 위해 마련되었다. 함께하기에 겪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함께할 때 누리는 유익이 훨씬 더 크다. 우리는 자신을 섬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기 위해 여기 이땅에 있는 것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업적에 대해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지만, 사람들은 변덕스러워 빠르고 쉽게 변한다. 세상에서는 기대와 실망을 반복할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The Benefit of Togetherness, Ecclesiastes.. 2022. 12. 5.
매일큐티 - 12월 4일(주일) 경쟁이 아닌 배려와 협력, 전도서 4:1-6 12월 4일(주일) 경쟁이 아닌 배려와 협력 전도서 4:1-6 세상에 온갖 억압과 폭력이 있는데도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비정한 약육강식의 세상, 부조리와 비참한 현실은 하나님을 등진 세상의 모습이다. 일의 성취와 보람을 비교와 경쟁 속 우위를 점하는 데에서만 찾기에 더 많이 갖고, 더 앞서려는 욕심이 서로 시기하고 다투게 하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학대하게 만들었다. 세상은 경쟁을 부추기고 부지런한 삶을 독려한다. 그러나 동기가 불순한 열심과 극단적인 경쟁의식은 게으름 보다 더 위험하다. 경쟁 사회는 모두를 고통스럽게 한다. 어쩔 수 없다고만 말하지 말고 양보와 배려 사랑으로 다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자. A Life Worse than Death, Ecclesiastes 4:1-6 죽.. 2022. 12. 4.
매일큐티 - 12월 3일(토) 하나님이 주신 몫, 전도서 3:16-22 12월 3일(토) 하나님이 주신 몫 전도서 3:16-22 모든 것에는 때가 있고, 하나님의 때가 되면 의인과 악인 모두 심판하시고 정의를 이루실 것 진실이 이기고 악이 무너지는 날이 더디게만 보여도, 분명 오고 있다. 죽음 앞에서 인간과 짐승은 다르지 않고, 삶의 한계를 모르거나 무시하면 짐승과 같아진다. 끝없이 성장과 욕망을 추구하는 세상의 흐름에 제동을 걸고 인간의 유한함을 늘 묵상하라. 죽음 후에 영혼이 어디로 가느냐 묻기보다, 살아있는 지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있는지 자문하라. 자신의 일을 즐거워하며 사는 것은 모두에게 주어진 몫이다. 하루에 충실하고 자기 일을 즐거워하며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보다 중요한 시간은 없다. 욕망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겸손히 오늘 내게 허락된 소박한 즐.. 2022. 12. 3.
매일큐티 - 12월 2일(금) 때를 따라 아름답게, 전도서 3:1-15 12월 2일(금) 때를 따라 아름답게 전도서 3:1-15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나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처음과 끝을 파악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정하신 때와 목적에 따라 가장 선하고 온전하게 이루고 계신다. 전도자는 다 때가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때를 놓쳐도 주님은 우리를 위해 정하.. 2022. 12. 2.
매일큐티 - 12월 1일(목) 삶은 선물입니다, 전도서 2:18-26 12월 1일(목) 삶은 선물입니다 전도서 2:18-26 전도자는 수고의 보람을 누리는 일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임을 인식한다. 최선을 다해 살되 집착하지 않는 마음, 그것이 해 위의 세계를 바라보며 사는 이의 태도이다. 열매 맺게 해 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은총이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온 것임을 믿는 사람은 내 노력의 결과가 다른 누군가의 몫이 되더라도 즐거워한다. 내가 수고하여 얻은 것을 없는 이에게 나눠 주는 삶이 가치 있다 하시며, 그를 위해 영원한 보물이 하늘에 준비될 거라 하신다. Labour without Reward, Ecclesiastes 2:8-26 보람 없는 수고 God grants wisdom not to those who 'toil grea.. 2022. 12. 1.
매일큐티 - 11월 30일(수) 죽음 앞에서는 다 평등합니다, 전도서 2:12-17 11월 30일(수) 죽음 앞에서는 다 평등합니다 전도서 2:12-17 17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지혜는 어리석음 보다 낫지만, 문제는 죽음이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해 아래 세상의 허무함을 해소할 수 없다. 전도자는 지혜와 어리석음에 관한 탐구를 마치고 세상의 지혜를 얻는 것도 헛되다고 결론 내린다. 죽음의 문제 앞에서 지혜나 어리석음이 모두 헛됨을 깨닫는다. 깊은 앓음 과정을 통과할 때 참된 앎에 이르게 된다. 허망한 인생에 절망해 본 사람만이 죽음 너무의 삶에 대한 소망을 갖는다. 죽음에 대한 진지한 묵상을 통해 부활의 소망을 더욱 북잡기를.. The Death and Limit of .. 2022. 11. 30.
매일큐티 - 11월 29일(화) 즐거움도 헛됩니다, 전도서 2:1-11 11월 29일(화) 즐거움도 헛됩니다 전도서 2:1-11 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참 기쁨은 소유에 있지 않고 쾌락을 채운다고 인생의 의미가 채워지지 않고 즐거움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이 더 클 뿐이다. 전도자는 왕으로 모든 권력과 지혜를 동원해 다양한 즐거움을 추구해 보았지만, 헛되고 무익하다고 고백한다. 땅의 향락이 주는 순간의 즐거움을 쫓다가 영원한 기쁨을 놓치지 말라. 육체의 쾌락에 몰닉하는 것이 잠시 아름다울 수 있지만, 시효가 끝나면 육체와 마음에 심한 후유증을 남긴다. 진정한 보람과 만족은 내 것보다 남을 채워주는 삶이 더 유익하다. Vain Pleasure, Ecclesiaste.. 2022. 11. 30.
매일큐티 - 11월 28일(월) 지혜의 한계, 전도서 1:12-18 11월 28일(월) 지혜의 한계 전도서 1:12-18 13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18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세상만사는 하나님이 인생들이게 주신 것이다. 삶에 대한 진지한 관찰은 필요하지만,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인간 이해와 지식 너머의 세계에 대한 겸손한 고백이 없다면, 성실한 탐구도 허망한 실패로 돌아갈 것이다. 자기 지혜의 한계를 아는 것이 진짜 지혜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묵상에도 마음을 다하고 있는가? 더 많은 지식, 더 발전된..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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