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습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혹시 언제 감사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물론 범사에 감사해야 하고, 항상 감사해야 겠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시간을 내어 감사를 해야 한다면 말이죠...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찌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 - 데살로니가살후서 1 : 3
하루일과를 마치고 밤에 나홀로 조용히 책상에 앉아 생각을 정리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함' 블로그에 쓰려고..했지만, 감사는 커녕 하루 일과를 생각하며 나 스스로가 나를 불쌍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불평과 불만이 자꾸만 써졌어요. '나 이만하면 잘하는거 아냐? 나 오늘 이만큼 했다? 누구는 모르지'하는 마음으로 나를 자랑하고 나를 높이고 싶거나, 내 어려움을 으레 늘어놓고 푸념하고 싶은 그런 글을 쓰고 싶어지는, 그런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뭐 물론 피곤한 시간 몸이 지치고 하루동안 받았던 압박감 같은 스트레스로 인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여튼간에 밤 시간에 감사하는 것보다 아침이 더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를 시작하며 새로운 각오와 어제의 무사함을 감사하며, 오늘 나에게 주어질 하루를 기대하며, 계획하며 감사하는 것이 나에겐 훨씬 더 수월한 일인거 같아요. 나의 시선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푸념하는 것이 아닌 미래를 앞을 보고 나아가는 방향에 둔다면 좀 더 감사가 수월해 질까요? 아침에 취약한 나이지만 모든 것은 내가 선택하고 결단하고 이행하면 되는 것.. 왜 이런 글을 적느냐고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루를 감사함으로 시작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 일과를 바라보며 계획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알겠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 어렵기에 자꾸 되뇌이며 이제 일찍 일어나려고요....ㅎㅎ풉
여러분은 감사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으로 내가 거듭나기 위해, 언제 감사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하루에 한번 적어도 세 가지 감사할 거리를 찾는데도 쉽지 않아 감사할 시간까지 생각하고 있네요.
여튼 그래도 제 생각엔 밤보단 아침이라는 거?
한번 아침 이른 기상, 그리고 감사하는 습관 한번 가져보지 않으실래요?
예전에 읽고 실천해 보았던(지금은 도로묵 됐지만 다시 으쌰으쌰!!) 아침의 기적, 여러분도 저랑 한번 같이 시작해 보는 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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