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한 꼬집 - 쇼펜하우어, 염세주의 철학, 삶의 고통, 의지

철학?

당신은 당신의 삶에 대해 처절하게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아.. 내 삶은 XX같아!'

여러분의 삶이 정말 무엇인지 궁금해지며 깊이 고민에 빠져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 철학은 내 삶에 대한 질문이 정말 처절하게 올 때, 내 삶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을 때 도움을 주는 학문이랍니다.

오늘은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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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Schopenhauer 아루투어 쇼펜하우어(1788~1860)

독일의 철학자

칸트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임

세상에 대한 염증, 염세주의자의 길을 택함

19, 20세기에 유행하는 철학의 특징인 의지(Will)를 강조하고 철학적으로 부각시킴

1818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출판

나의 의지는 현실적인 것이라는 의미에서 시작과 끝을 정할 수도 없고 의지의 분리된 행동으로 구성될 수도 없다 - 개별화의 원리(principle of individuation)이기 때문

 

의지학설

의지는 만족할 줄 모름, 의지는 전체적으로 사악하고 고통의 근원

지식이 더해질 때마다 고통의 양도 증가함

의지에 성취되면 흡족과 만족을 주는 고정된 목적이 없다.

결국 죽음이 승리를 거두겠지만, 우리는 헛된 목표를 추구한다.

탈출구는 열반의 신화(인도)에서 발견

- 고통은 의지가 강하여 생기고 의지를 덜 발휘할수록 고통을 덜 받는다.

실천에 관해 금욕적 신비주의와 일치함

 

※역사적으로 평가할 때 쇼펜하우어 중요한 점

 

1. 염세주의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 사상은 모든 악이 설명되어 사라질 수 있다고 자신을 설득하지 않고도

인간이 철학에 몰두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2. 의지가 지식보다 우월하다는 학설

의지의 학설이 염세주의와 필연적으로 논리적 관계를 맺지 않는다.

쇼펜하우어 이후의 염세주의를 주장한 사상가들은 염세주의 안에서 낙관주의의 기초를 찾아냄

의지의 규모가 커지는 정도에 비례해 지식의 지위는 더 낮아졌다.

 

이성철학의 대표 헤겔의 철학을 거부하고 세계를 이성이 아니라 의지에 의해 파악

이성은 두뇌 현상일 뿐 의지의 제약을 받는 것이며 의지의 부산물에 불과하다고 함

세계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선 이성이 아니라 의지를 통해 다가가야 한다고 주장

그는 인간의 인식활동 즉, 지성은 제한적이며 의지에 의해 생겨났다 주장

의지는 사물들을 통해 다양하게 객관화되는데 이렇게 의지가 객관화된 세계를 쇼펜하우어는 표상으로의 세계라고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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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죽기 직전까지 인생론을 썼다고 해요.

우리의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논리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그는 삶의 고통과 의지를 죽을 때까지 고민하면서 삶을 사랑하도록 더 가치 있게 만들려 했던 건 아닐까요? 오늘 간략히 정리한 쇼펜하우어 철학 내용은 [러셀의 서양철학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책의 분량이 만만치 않지만, 서양 철학사에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러셀 서양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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