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et Time480 고린도후서 12장 9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바울의 육체적 고통을 제거해 주지 않으셨지만 바울에게서 자신의 능력이 드러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우리의 약함을 통해 그분의 능력을 드러내신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용기와 희망을 얻어야 한다. 한계를 인정할 때에야 우리는 자신의 에너지나 노력이나 재능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할 것이다. 우리의 한계와 약함이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예배에 깊이를 더한다. 나의 약함을 인정해야 하나님의 강하심을 단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3. 9. 4. 2023년 1월 30일 이렇게 기도하라, 마태복음 6:1-18 2023년 1월 30일 이렇게 기도하라 마태복음 6:1-18 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자기 의를 드러내는 이들과 구별되게 착한 행실은 하나님께만 보여야 한다고 하신다. 아무리 겸손하고 은밀하게 행해도 결국 세상에 드러나게 되어 있고, 그 드러남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 억지로 드러내는 것은 자기 영광을 구한다는 증거이다. 기도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교제이다. 기도는 우리의 필요를 들어달라 .. 2023. 1. 31. 2023년 1월 28일 더 나은 의, 마태복음 5:21-28 2023년 1월 28일 더 나은 의 마태복음 5:21-32 율법의 바른 해설자 되시는 예수님 율법의 본래 의도를 설명하신다. 율법의 문자에만 집착하지 말고, 율법의 정신을 알아야 율법을 올바르게 지킬 수 있다. 하나님의 의중에 반하는 모든 일이 본질상 살인과 같기 때문에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형제에 대한 미움과 분노, 경멸과 모욕까지 금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상대의 존재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폭력적인 모욕적인 언사도 금해야 한다. 예수님이 겨냥하시는 것은 완악함, 즉 자기중심적인 모진 마음이다. 가장 가까운 부부 관계에서조차 극복되지 못한 인간의 지독한 이기심.. 어쩔 수 없다고 말하기 전에, 세상의 풍속과 기준을 따르지 않고 성경과 신앙의 원리에 충실한지 점검해 보라. The Law Fulfill.. 2023. 1. 28. 2023년 1월 5일 맏아들을 위한 대속, 민수기 3:40-51 2023년 1월 5일 맏아들을 위한 대속 민수기 3:40-5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져서 회막에서 봉사하는 레위인을 보며, 자기들의 생명과 재산이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했다. 구원이 은혜임을 아는 사람은 자기의 생명과 재산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구원받은 나도 하나님께 드려진 사람, 하나님의 소유이다. 하나님은 레위인을 위해 아주 정확하게 할 일을 정해놓고 명령하신다. 그 일은 단순하지만 전문적이고, 일상적이지만 거룩한 일이었다. 가장 작은 그 일이 없으면 모든 일이 멈춰버린다. 내가 맡은 작은 일이 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작은 일에 충성하자. 하나님, 제게 맡겨진 일들에 사명감을 갖고 작은 일이라도 충성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 2023. 1. 5. 2023년 1월 3일 엄위하신 하나님 가까이, 민수기 3:1-13 2023년 1월 3일 엄위하신 하나님 가까이 민수기 3:1-13 우리를 '내 것'이라 선언하신 하나님 장자를 대신 레위인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심은 결국 이스라엘 전체를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심이다. 레위 사람은 이스라엘의 맏아들을 대신해 바쳐졌고, 훗날 예수님은 온 세상의 맏아들이 되어 바쳐진다. 그리고 온 인류는 다시 하나님의 소유로 회복되었다. 구원을 위한 여정의 필수 조건은 바로 새 주인에게 내 소유권을 넘기는 것이다. 우리도 레위인처럼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는 사람이 되어 무슨 일이든 주님을 위해 해야 마땅하다. 하나님,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 삼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나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제 삶의 주인으로 잘 섬기게 하세요. 아이들이 시시때때로 소유권을 서로 주장하기 바쁜 모습들을 봅니다.. 2023. 1. 3. 2023년 1월 2일 회막을 향하여, 민수기 2:1-34 2023년 1월 2일 회막을 향하여 민수기 2:1-34 자기 백성을 위해 질서와 체계를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질서정연한 군대로 변모한 이스라엘 회막을 향하여 진을 친 것은 회막을 보호하는 데 있지 않고, 회막에 계신 하나님의 명령을 듣는 것에 목적이 있다. 그래야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에 힘입어 바깥의 적을 이기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동체 모두가 자기 이익보다 하나님 말씀을 더 우선할 때 힘있고 역동적인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다. 순종 없이 약속의 땅이 없다. 완벽해 보이는 진영 배치도 백성의 순종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위대한 업적이 아닌, 내게 주신 자리를 지키는 작은 순종이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간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회막은 중심에 두고 하.. 2023. 1. 2. 2023년 1월 1일 하나님 나라의 군대, 민수기 1:1-54 2023년 1월 1일 하나님 나라의 군대 민수기 1:1-54 이스라엘 자손의 종족과 가문에 따라 인구조사를 명하신다. 징집 가능한 스무 살 이상의 남자를 세어 군대에 등록된 수가 603,550명에 이른다. 명단은 곧 정체성이며, 그 정체성이 삶의 방식을 규정한다. 싸움에 나갈 만한 장정의 수를 조사하는 것은 약속의 땅에 이르는 길이 단순한 여정이 아니라 끊임없이 싸우며 전진해야 할 행군임을 보여준다. 그 싸움은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정결과 정체성을 지키는 싸움이 될 것 레위인은 군대에 포함시키지 않으시고 성막을 관리하고 운반을 맡기신 것은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것이 그 어떤 일 보다 우선함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관계가 무너지면 삶의 모든 것이 무너짐을 기억하자. 하나님, 나의.. 2023. 1. 2. 2022년 12월 12일(화) 부조리한 현실에서의 지혜, 전도서 8:9-17 부조리한 현실에서의 지혜 전도서 8:9-17 11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악이 벌을 받지 않는 부조리한 질서 때문에 악인들은 더 담대히 악을 저지르고 있었다. 심지어 악인은 잘되고 의인이 망하는 것이 다반사이다. 우리가 이 구조에 동참하지 않다가 마주하는 절망과 허무를, 하나님은 반드시 선하게 갚아주실 것이다. 인생이 하나님께 허락받은 한평생임을 인정할 때, 생을 즐기되 타락하지 않을 수 있다. 해 아래 지혜의 한계를 아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먼저 가져야 할 태도이다. 혼돈은 새 창조의 도구이며, 심판의 지연은 오래 기다리시며 회개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호소 경건한 자를 돌보시고 악인을 심판하실 하나님 - 믿음은 보이는 현실 너머로, 실현.. 2022. 12. 13. 매일큐티 - 12월 8일(목)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 전도서 6:1-12 12월 8일(목)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 전도서 6:1-12 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해 아래 어떤 사람도 무엇이 참된 낙인지, 죽은 후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말할 수 없다. 이 한계를 명백히 인정하는 현실주의가 욕망에 지배받지 않는 신앙의 출발점이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서 결코 채울 수 없기에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고도 끝이 없다. 끝없는 욕망을 위한 헛된 수고를 멈추고, 결코 헛되지 않을 주님의 일을 위해 기쁘게 수고하자. 안식은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할 때 주어진다. 소유보다 누리는 삶을 추구하자. 소유하는 삶은 짧은 생을 근심과 수고로 허비하게 한다. 누.. 2022. 12. 9. 매일큐티 - 12월 7일(수) 행복의 비결, 전도서 5:8-20 12월 7일(수) 행복의 비결 전도서 5:8-20 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해 아래' 삶에는 늘 수고로움과 고단함이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먹고 마시며 누리는 복도 있다. 재물을 내 것이라 여기며 모으고 쌓는 자는 남은 인생을 계수하며 근심하겠지만,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는 자는 오늘 하루 잘 누리고 잘 나누고 맘껏 기뻐할 것이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셔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선물로 주신다. 돈을 사랑하면 돈의 노예가 된다. 그런 삶은 만족과 평안이 없고, 피곤함과 불안과 실망만 있을 뿐이다. 돈을 위해 살지 말고, 자신과.. 2022. 12. 8. 매일큐티 - 12월 6일(화) 겸손하고 진솔하게, 전도서 5:1-7 12월 6일(화) 겸손하고 진솔하게 전도서 5:1-7 3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미사여구와 종교 언어에 속는 분이 아니며, 우리의 생떼와 흥정에 조종당하는 분도 아니다. 어리석은 자는 말씀을 듣지 않기에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는 마음 없이 나와 위선적인 예배를 드린다. 말씀을 듣기보다 내 생각이 많으면 꿈이 많아지고, 꿈이 많아지면 어리석은 자의 헛된 말이 많아진다. 하나님은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수단 같은 존재가 아니다. 세속적인 성공과 뒤범벅된 나의 바람을 '비전'이나 '꿈'이란 이름으로 미화한 채, 작고 사소한 일상의 중요성에 눈감게 하는 시류를 경계해야 한다. 말씀을 듣고 한 발 한 발 순종하는 삶을 살 때, 나의 꿈이.. 2022. 12. 6. 매일큐티 - 12월 5일(월) '함께'의 행복, 전도서 4:7-16 12월 5일(월) '함께'의 행복 전도서 4:7-16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공동체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존재로 지으셨다. 인간은 내 수고로 누군가의 수고를 덜 때 행복을 느끼는 존재로 창조 되었기 때문이다. 인생은 고립(외로움)이 아니라 친교(친밀함)를 위해 마련되었다. 함께하기에 겪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함께할 때 누리는 유익이 훨씬 더 크다. 우리는 자신을 섬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기 위해 여기 이땅에 있는 것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업적에 대해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지만, 사람들은 변덕스러워 빠르고 쉽게 변한다. 세상에서는 기대와 실망을 반복할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The Benefit of Togetherness, Ecclesiastes.. 2022. 12. 5. 이전 1 2 3 4 5 6 7 8 ··· 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