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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아웃풋 쌓기 훈련

영어 상급자로 가는 길, 만년 영어 중급자 실력 끌어올리는 법 1

by Holly홀리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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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만년 영어 중급자, 언제 상급자 되나?

영어를 못하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원서를 읽으려면 아직 모르는 단어도 많고 들리는 것에 비해 말하기 실력은 떨어지고 만년 영어 중급자, 도대체 난 언제 영어를 술술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번 해보신 경험들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요즘 만년 영어 중급자에서 벗어나 상급자, 영어 좀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제가 그 동안 생각해왔던 영어 중급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요인들을 점검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경험으로 얻은 공부 방법과 영어 고수분들이 추천하시는 방법을 함께 참고해, 영어 중급자에서 영어 상급자로 가기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소극적으로 있을 순 없다! 더 이상 지체하지 않겠다! 이제 나도 만년 영어 중급자에서 탈출하련다! 아자아자!

내 속에 니가 너무도 많아서~ ♫ 내 속에 영어 많이 들었다. 진짜?

우리는 영어를 배우면서 내가 아는 것에 비해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사실 맞기도 하지만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내가 어느 정도 들리는 게 있고 이해가 되는 게 있으면 내가 그래도 어느 정도 영어를 잘 알아듣고 잘 안다고 생각하는 거죠. 인풋이 들어오면서 실력이 늘어가는게 사실이지만, 예를 들어 본인 생각에 내가 한 80%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알아듣고 이해하는지 파악해보면 그만큼 안 된다는 겁니다. 즉, 자기 생각보다 실력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갑자기 메타인지라는 단어가 생각나네요. 그동안 인풋으로 들어온 게 있어서 어디서 들어 본 것 같다는 생각에 내가 정확히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뭘 알고 뭘 모르는지 잘 모르는 애매한 어딘가에 있는 것이죠. 영어 인풋은 지속적으로 아주 많이 채워져 나가야 하고, 대부분 인풋이 되는 학습들은 기본적으로 하시지만 그에 비해, 아웃풋은 대개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아웃풋 훈련하는게 더 쉽지 않기 때문일까요.

 

스피킹이 약하다? 내 영어 실력 점검하는 법

영어학습을 제법 지속적으로 이어가다 인풋이 어느 정도 채워지면 마치 내 안에 영어가 가득 들어 있는데 어딘가에 있는 뚜껑을 열어주면 콸콸 영어가 쏟아질 텐데 그게 아직은 그 뚜껑을 찾지 못한 뭐 답답한 느낌? 같은 걸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만 -_-a 사실 그것은 영어 리스닝과 리딩으로 어느 정도 인풋이 채워지면 가지게 되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뭐 상황이 어색해서 수줍어서 편하지 않아서 내 안에 있는 영어가 안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입력만 줄기차게 했지 출력하는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혹시 그래도 나는 좀 내가 갖고 있는 영어가 있는거 같은데?라고 생각되신다면 직접 자가진단을 해보시면 됩니다. 노트를 꺼내 들고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자기 생각이나 느낌, 혹은 그것을 설명하는 글을 영어로 써보시면 됩니다. 충분히 시간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번역기 돌리시거나 검색하지 마시고 스스로 직접 영어로 써보세요. 그렇게 써지는 라이팅의 수준이 내 아웃풋 수준입니다. 나의 말하기 스피킹 실력이자 내 라이팅 실력의 현 주소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짧게라도 내가 하고 싶은 얘기(문법적으로 틀리기도 하지만) 표현할 수 있고 리스닝도 어느 정도 되지만 학습자를 위한 영상이나 오디오 외에 실제 영어 뉴스나 영어 방송, 영화 같은 실제 영어로 된 콘텐츠는 사실 좀 어렵고 원서는 읽을 순 있지만 쉽지만은 않고 - 요 정도가 영어 중급자 정도의 실력이라 생각됩니다. 

 

왜 나는 만년 영어 중급자를 못 벗어나는 걸까?

저도 영어를 좀 더 잘하고 싶어 좀 더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보았답니다. 실력이 더 늘려면 다른 방법이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 영어 원서 읽고 있는데 라이팅까지 지금 해야 하나?, 원어민 회화는 비용이 좀 들어가는데 그게 그만큼 효율적일까? 지금 하는 거 하다 보면 더 늘겠지 라고 생각하고 아웃풋을 늘리는 방법에 소홀했습니다. 사실 방법을 몰랐다기 보다는 실력 향상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지 않았던 것일 테지요. 그래서 지금까지 만년 중급자로 지내고 있었나 봅니다. 영어 중급자가 상급자가 되기 어려운 이유는 그만큼 상급자로 올라설만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도 영어를 조금 하니까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같은 안일한 생각? 같은.. 영어 초보자들을 위한 영어자료 공부방법은 그렇게 넘쳐나는데 상급자로 가는 영어에 대해서는 그만큼 정보가 없는 이유.. 그 때문일까요?

 

영어 인풋으로만 상급자가 되기는 역부족 - 인풋과 아웃풋 학습 비율은 같아야

대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시험 결과를 보면 거의 예외 없이 85% 정도가 초중급 수준이라고 합니다. 익숙한 상황에서 문장을 연결하고 답하는 수준에서 그친다는 얘기죠. 중급 수준의 회화만 계속 공부하고 상급 수준의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 거겠지요. 영어 학습 방법이 아주 다양하고 그중에 많은 분들이 추천하고 저 또한 가장 우선으로 꼽는 방법은 원서 읽기입니다. 아주 좋은 방법이지만 중급자에서 상급자로 올라가기 위해선 그것만으로는 또 충분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영어 학습하는데 있어 인풋을 30분 한다면 30분 아웃풋 연습에 시간을 쓰셔야 합니다. 인풋 비율과 아웃풋 비율이 같아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잘 안 되는 부분이죠. 그만큼 진행하기가 쉽지 않고 애를 많이 써야 하므로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고 짧게 말하는 대화 연습에서 벗어나 길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같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그리고 의견을 효율적으로 서술하거나 묘사하는 방법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럼 중급자에서 상급자가 되기 위한 효율적인 학습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영어 상급자로 가는 길, 만년 영어중급자 실력 끌어올리는 법 2

왜 영어공부를 해야 할까요? 영어의 필요성

2 Samuel 7 사무엘하 7장, 하나님의 언약

 

 

우리 아이 영어공부 방향과 지속방법에 대한 고민

아이의 영어공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영어 교육, 언어의 교육은 아이들에게 요즘 필수이죠. 많은 부모님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들의 영어교육에 신경을 쓰시고 여러 기관들의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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