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토) 다말을 범한 암논
사무엘하 13:1-22
다윗의 장자 암논은 이복 누이 다말을 강간하고 내쫓는다.
다말은 암논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만류했지만 암논은 듣지 않았다.
버려진 다말은 처녀임을 나타내는 채색옷을 찢고 공적으로 자신의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이 일이 묻히길 바랐겠지만 다말의 결단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다윗은 화만 낼 뿐 사태를 바로잡기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다말의 오빠인 압살롬은 이런 왕궁 분위기를 알았는지, 다말에게 잠잠히 있으라며 자기도 암논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지 않았다.
아버지 다윗왕에게 정의를 요구하느니 기회를 봐서 직접 암논을 죽이겠다는 생각이었다.
Silence and the Budding of Misfortune, 2 Samuel 13:1-22 침묵, 불행이 싹트다
In contrast to our expectations, we can not pacify a situation by tolerating or overlooking sin. Instead, the situation is likely to get worse or end with a terrible price to pay. Therefore, we must never hesitate to question sin. Providing an opportunity for repentance through just punishment is the way to stop the spread of sin. Even today, there are many senseless and unforgivable events that threaten God's kingdom. Are you a Christian who prays about these injustices and takes necessary actions?
Lord, give me the confidence not to remain silent in the face of injustices but to correct the things that are wrong. amen.
Prayer
하나님, 죄를 묵인하거나 간과할 때 우리 기대와 달리 상황이 무마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배웁니다. 다말처럼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안심하고 말할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게 해주세요. 아이를 양육하면서 잘못을 묻는 일을 주저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징계를 통해 아이가 회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죄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주세요. 자녀를 양육할때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그것으로 인해 아이들이 잘 다듬어지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권위의 은사를 갖고 예수님이 저를 통해 아이들의 훈육 하시도록 맡기길 소망합니다. 화만 내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소극적인 다윗의 모습을 닮지 않게 하시고 자녀를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기도로 간구하는 엄마가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크라이나 땅에 무고하게 죽은 이들이 늘어나고 러시아가 계속 민간시설을 공격하고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됩니다. 거기다 핵 위험까지 더해져 긴장이 고조가 되는 상황입니다. 더이상 죄가 늘지 않도록 이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 무너지고 파괴되어 지속적으로 힘든 상황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크라이나 땅에 진정한 평화와 회복이 일어나게 하시고 그 땅에 복음이 심겨져 열매맺고 부흥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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