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9:1-11
풍요할 때 힘써야 할 회개
1 일곱째 달에 이르러는 그 달 초하루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 ... 7 일곱째 달 열흘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아무일도 하지 말것이니라
7월은 한 해 농사 마무리되어 노동을 잠시 쉴 수 있고 물질적으로 풍성해 죄에 빠지기 쉬운 시기
성도는 일이 잘 풀릴 때 유혹에 넘어지지 말고 말씀의 나팔 소리를 듣고 회개하며 힘들때 낙심하지 말고 기도의 나팔을불어야 한다.
’심령을 괴롭게 한다‘ => 회개함
진정한 회개는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전적인 죄인임을 인정하고 무능한 존재임을 고백하는 것, 이 회개는 날마다 말씀묵상에 집중할 때만 가능하다.
🙏하나님, 분주한 하루를 살며 내 나름의 열심으로 살아갑니다. 오늘 하루도 사회적 가면을 쓰고 나의 완악함을 가리며 상대방을 정죄하였습니다. 열심히 고민하고 애썼지만 모든 것을 먼저 나의 의로 내가 하려고만 하는 죄성, 교만함만 드러나는 하루입니다. 회개의 자리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기 보단 일상에서 다른 이의 잘못을 지적하고 가르치고 비난하였습니다. 저는 무능하고 악하여 하는 일이라곤 나를 괜찮게 드러내 보여내고 방어하고 포장하는 일이었습니다. 아이를 위하는 일도, 내 근심도 내 의로움을 위해 남편에게 쓴소리 듣지 않기 위해 걱정하는 것이 크며.. 이런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먼저 내어 맡겨내지 못하는 부족하고 연약한 저입니다. 주님, 이런 저를 잘 아시오니 긍휼함을 베푸사 내 의로 바둥바둥사는 저를 붙들어 회개의 자리로 기도의 자리로 말씀의 자리로 인도하시고 매일 말씀을 붙들고 살 수 있도록 은혜위에 은혜를 부어주세요.
주님의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주여, 내 뜻대로가 아니라 주 뜻대로 사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시고 하나님 그손에 나를 맡겨 내는 믿음을 허락해 주세요. 나의 시선이 주님께 향하길 원합니다. 나의 입에 더러움을 씻으시고 생명의말씨를 사용하는 아내이자 엄마이자 친구이자 이웃으로 변모하길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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