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금요일 입다의 서원과 비극적 결말
사사기 11:29-40
하나님은 전쟁을 압둔 입다에게 하나님의 영을 내려주셨지만
입다는 암몬과 싸워 승리하면 가장 먼저 자기를 마중 나온자를 하나님께 번제로 바치겠다고 극단적인 서원을 한다.
하나님의 영을 부으셨는데도 승리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무모한 서원을 함으로 딸을 잃었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세속에 물든 속물적 생각을 버리는 것이 우선
서원의 이행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 된다면, 잘못 서원한 것을 회개하고 곧바로 철회해야 한다.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을 조종하고 내 욕심을 채우려드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자.
우월감과 열등감 모두 하나님을 잃어버린 마음
입다의 이야기는 우월감이 불러온 차별과 열등감이 낳은 야망이 만들어낸 영적 악순환을 보여준다.
Prayer
하나님, 입다는 여호와의 영이 임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기 보단 야망을 위해 극단적인 서원을 하고 하나님을 통제하려는 인간적인 교만을 보입니다. 결국 그 결과는 참혹했는데도 잘못 서원한 것을 회개하고 철회하기보단 그 속박에 갖혀 하나님이 가증하게 여기시는 사람을 제물로 바쳤습니다. 너무 끔찍하지만 내 모습에도 이런 입다와 같은 모습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통제하려는 교만, 내 욕심을 채우려고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다면 깨닫게하시고 회개하게 도와주세요.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게 해주시고 하나님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하려는 것을 내려놓고 내 마음이 하나님 마음과 함께 하기를, 하나님 뜻대로 이루시기를 기도하며 살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이해못하지만 이해하려들기보단 전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모습이 제 삶에 보여지길 원합니다. 오늘 하루 죄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과 가까이 연합하고 평안을 누리는 하루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 오늘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자리에 꼭 찾아가 주셔서 그 마음속에 하나님의 평강으로 함께 해주시고 그 귀한 영혼이 예수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은혜 가득한 날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Jephthah's Vow, Judges 11:29-40
Jephthah' vow was faithlessness disguised as an expression of faith and another example of his eagerness to negotiate for the sake of fulfilling his greed. Are we acting and living as Christians by having complete faith in God's sovereignty?
Lord, help me not to reduce faith to a tool for easing my anxieties or filling my greed.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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