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토) 하나님이 주신 몫
전도서 3:16-22
모든 것에는 때가 있고, 하나님의 때가 되면 의인과 악인 모두 심판하시고 정의를 이루실 것
진실이 이기고 악이 무너지는 날이 더디게만 보여도, 분명 오고 있다.
죽음 앞에서 인간과 짐승은 다르지 않고, 삶의 한계를 모르거나 무시하면 짐승과 같아진다.
끝없이 성장과 욕망을 추구하는 세상의 흐름에 제동을 걸고 인간의 유한함을 늘 묵상하라.
죽음 후에 영혼이 어디로 가느냐 묻기보다, 살아있는 지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있는지 자문하라.
자신의 일을 즐거워하며 사는 것은 모두에게 주어진 몫이다.
하루에 충실하고 자기 일을 즐거워하며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보다 중요한 시간은 없다.
욕망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겸손히 오늘 내게 허락된 소박한 즐거움을 누리게 하소서.
Happiness and the Limits of Life, Ecclesiastes 3:16-22 인생의 한계와 행복
The preacher declared that reality was not just. However, he also realised that a time had been appointed for the 'righteous and wicked' to receive judgement. The problem was death. Death removed all things from their positions in life. All creation had to return to dust, where they came from. Therefore, death made everything in life vanity. The preacher ultimately advised that it was good to live rejoicing in one's work. He said that rather than trying to attain more and coveting the things of others, the key to happiness was enjoying one's work and the life that one had been given. Let's not fear death, which cannot be avoided, or obsess over our wealth or renown. Are you finding satisfaction in every espect of your daily life?
Lord, help me to regard this life, that we live only once, as precious and live joyfully in a meaningful way. amen.
Prayer
하나님, 하루 하루 저희에게 주시는 귀한 일상에 감사드립니다. 경쟁을 부추기고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욕망을 따라 사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주신 귀한 하루에 감사하며 충실하고 성실하게 일상을 살아내길 기도합니다. 오늘 제 일상에 오셔서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기쁨에 참여하길 원합니다. 날마다 나의 뜻을 십자가에 내려놓고 주님 뜻대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전쟁 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얼마나 소원할까요. 녹녹치 않은 현실이지만 오늘 하루 가운데에도 그들에게 주님 주시는 즐거움과 기쁨이 있게 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는 날까지 인내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세요.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는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운 형국에 있지만 복음이 그 땅에 심겨지고 뿌리를 단단히 내리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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