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주부의 현실 - 미래를 꿈꾸다. 디지털 노마드, 블로그 만들기

최근 들어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40대로 접어들어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뭔가 다를 시도를 하고 싶었기에 일단 도전, 현 상황에 맞게 여러 가지로 시도해 보는 것이다.

 

40대가 되면서 가정주부로, 아이들의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이자 딸인 나를 돌아보며 많은 것들을 생각했다.

현재 내가 유지하고 있는 일만으로도 내 삶이 벅차다고 생각했던 매일의 일상에서, 시간을 내어 무언가를 나 스스로 시작 해보고 싶어 졌다.

어느 날 아이가 물었다. 엄마는 직업이 뭐야? 무슨 일을 해?

내가 전업주부인 것이 문제가 되진 않지만 문득, 주부로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일 외에 뭔가 다른 생산성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각이 더 커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물론 나에게 맡겨진 아이들을 양육하며 교육에 힘쓰고 남편과 가족들을 섬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좀 더 자라고 독립하고 남편과 더 나이 들어갈 때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가까운 미래..?

지금보다 내 시간이 훨씬 많아질 것이고, 무언가를 해보고 싶을 텐데

달리 별다른 일이 없어 운동 하나 끊어 다니며, 누구와 수다만 떨며 시간을 보내고 싶진 않아졌다.

지금 준비하고 있지 않는데 뭔가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을만한 시간이 주어진다고 어느 날 갑자기 그때 가서 무언갈 할 수 있겠나 싶다.

 

뭐 물론, 경제적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

부모님들이 나이 들어가시면서 계속 병원에 다니시게 되고 경제적, 시간적으로 부모님들의 노후를 지원해드려야 할 일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게 되니, 경제적으로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들도 자라나며 교육비 지출 부담은 더욱 늘어나고 있고, 곧 우리도 나이 들고 병도 나고 늙겠구나 싶으니 우리 부부 노후도 좀 생각해야 될 것 같은..ㅎㅎ 남편에게만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을 수 있는 다른 방법, 돈 벌 수 있는 방법도 궁리하게 되었다.

재테크의 일환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만, 그건.. 사실 위험성이 크니 그것 말고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작더라도 안정적으로 꾸준히 쌓아 올려지는 걸 하고 싶어 졌다. 뭐 주식 투자를 하지 않겠다 말은 아니다.ㅎㅎ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내가 관심 가는 것들, 공부하고 있는 것들로 일단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려고 하고 있다. 지속성 있게 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선에서 글도 쓰고 영상도 만들려고.. 조금씩이라도 하면서 나름 경험을 쌓아보려 한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나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발견하고, 그것들을 활용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으로 연결시키려고...

블로그 콘텐츠에 쿠팡 파트너스도 달아보고, 구글 애드센스 광고도 달고, 카카오 애드핏도 신청하고 네이버 애드포스트도 신청-_-a

유튜브 콘텐츠도 일단 만들어 올려보는 경험들을 하고 있다. 쿠팡 파트너스도, 구글 애드센스도 수익이란 게 발생했다. 정말 수익이 났다는 표시를 볼 수 있는 것 자체가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는 나에게는 아주 좋은 자극이 된다.

이제 블로그를 시작한 지 한 달쯤..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아직은 그닥 구체적으로 선명히 이거다!라고 보여지는 건 없다. 하다 보면 무언가 가닥이 잡힐 것도 같다. 디지털 노마드 Digital Nomad를 지향하며 나도 디지털 장비로 정보를 끊임없이 생산하고 활용하는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으로 거듭나야지! 늦었다고 생각되는 지금이 가장 나에게 빠른 시기 일터~  시작했으니 꾸준히 진행해볼 수밖에!

 

블로그 방문자 수 증가 감사와 추억의 PC통신, 구글 애드센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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