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1:1-24 미디안에 대한 징벌

📖민수기 31:1-24

미디안에 대한 징벌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 15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자들을 다 살려두었느냐 16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일어나게 하였느니라

 

미디안과의 전쟁의 목적은 죄에 대한 징벌, 하나님을 거역하고 주의 백성이 음행과 우상숭배 죄를 짓도록 유혹한 죄악에 대한 처벌이다. 스스로 심판자가 되어 복수하면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지 않는다. 사건 가운데 내 죄를 보고 맞설 때 참된 의가 드러난다. 죄를 징벌할 때는 아픔과 수고가 따르더라도 그 싹까지 도려내야 한다. 

 

🙏주님, 어려움이 있을 때 옳고 그름을 따지느라 내 의를 내세우기 바뻐 분노하고 때론 억울해하며 내 입장만 주구장창 얘기하는 저의 모습을 돌이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며 분을 내지 말고 주님의 의를 믿으며 저의 죄를 볼 수 있도록 제 눈을 열어 주세요. 제 속의 뿌리 깊은 죄악을 깨달아 철저히 회개할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합니다. 남편과 아이에게 제가 한 일들은 다 이유가 있고 다 최선이었던 것처럼 피력하려는, 내 입장만 내세우는 저의 부족함을 마주합니다. 마음만 있다고 다가 아니라 내 말과 행동, 내가 보여내는 모습들이 주님 뜻에 부합하는 모습들이 되도록 나를 내려놓고 내어놓고 헌신할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과 능력을 구합니다. 하나님, 가정의 머리로 세우신 남편의 얘기를 듣는 마음으로 듣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남편을 통해 저에게 하시는 훈계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세요. 날마다 낮아지고 배우고 훈련하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해나가는 제가 되도록 항상 도와주시고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